해밀턴 아일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이민 Part 13: 또 다른 고난 길, 악연 그리고 부상.... 2018년 04월, 드디어 해밀턴 아일랜드라는 곳에 당도하게 된다. 첫인상은 좋았다. 도착하게 되면 유니폼 등을 지급받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 일을 시작한 곳은 비치 클럽인데, 파인 다이닝 스타일의 음식들을 요리하는 곳이다. 항상 그러하듯 일이 힘든 이유는 인력이 부족하고 시간이 촉박해서 힘든 것이 대부분이고, 직장 내 Harassment(괴롭힘)이 있다면 그 정신적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글쓴이가 이렇게 서론을 연 이유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얘기해 보기 위함이다. 비치 클럽이라는 키친에 가보니 사이즈가 매우 작고 불편해 보였다. 키친 공간이 최적화된 느낌이랄까? 헤드 셰프는 항상 뚱한 표정으로 웃거나 화내는 모습을 거의 보기 힘들었고, Sous chef는 여자였.. 더보기 호주 이민 Part 11: 잘못된 선택 그리고 후회, 막다른 골목... 요리학교를 다닐 때 친했던 친구가 블루마운틴 One & Only 고급 리조트에서 같이 근무할 것을 제안한다. 이 친구는 이미 그곳에서 1년 이상을 근무하고 있던 중이어서 요목조목 근무 환경 등을 물어봤는데, 근무 시간도 괜찮고 업무 강도도 나쁘지 않다고 대답하며 나와 같이 일할 것을 권유 중이었다. 이미 Nucleus라는 이민 상담소를 통해서 수속 중이던 나는 고민에 휩싸인다. Nucleus를 통해서 진행하면 2만 달러 정도 수속비가 드는데 반해 One & Only 리조트로 바로 지원할 경우, 약 15,000 달러 조금 넘는 금액으로 와이프를 포함하여 영주권 비자를 진행할 수 있었다. Hamilton Island는 QLD 북쪽 머나먼 곳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드니에서 가까운 블루마운틴 쪽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