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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 물가 상황 브리즈번 한국 마트에서 양배추가 한 개당 약 1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ㅎㅎㅎㅎ 우리가 김치 담가 먹는 배추는 약 10달러. 진짜 요즘 후들후들하다. 도대체 돈을 얼마나 풀어버린 거니? 아직 회수 다 못 한 거니? 시장 안정화되기에는 멀었니? 이러다가 집 빼앗기고 거리로 나 앉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왔고, 예상보다 강하게 오는 것 같다. 모두들 잘 살아남으시길.... 더보기
샌드위치가 먹고 싶었다. 1인분 기준 치즈 1장 양배추 30g 토마토 1개 올리브 5g 피클 5g 계란 1개 당근 10g 양파 반개 베이컨 2장 치킨 스니처 1개 케첩 5g 머스터드 소스 5g 마요네즈 15g 마늘 3g 레몬즙 4g 소금, 후추 적당히 식빵 2개 맥주 5캔..ㅋㅋㅋ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후다닥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양파는 너무 강하지 않은 불로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아주면 단맛이 배가 된다. 그래서 영어로는 이 요리 기법을 Caramelized oninon이라고 말한다. 소금 후추 적당히 뿌리고,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 갈색 빛이 나올 때까지 볶아주면 된다. 나는 마음이 급해서 베이지 색까지만 볶았다.ㅋㅋㅋ Fried egg는 취향에 따라 Sunny side up(밑면만 요리), Over easy(양면 요.. 더보기
Brisbane Land Valuation in 2022 매년 호주 내 각 도시별로 Land valution report를 공유하여준다. 브리즈번에서는 총 347,154 부동산이 조사 대상이었으며 그 가치는 $260,293,820,187에 해당한다고 예상했다. 이는 거주용 및 상업용 지구 모두들 포함한 수치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237,584,979,413,927원으로 약 237조 원 상당이다. 작년 대비 평균 17.5% 상승했다고 하니 어마 어마한 성장률이다. 이 값어치는 부동산 가격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땅 가격만을 보여주는 수치로 실제 부동산 가치는 이 금액으로부터 2~3배 정도 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하여 정확한 가격을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부동산 동향을 지켜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 더보기
호주 이민 Part 2: 자..이제 출발이다~! 요리 유학 대금을 지급하고 그와 더불어 집 사람의 진로도 결정해 주어야 했다. 때마침 인터넷에 '호주 유아 교육과정 국비지원'이라는 매력적인 광고 배너가 보였다.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한해서 한국 산업 인력 공단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다. 운이 좋게도 와이프는 워홀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나이에 턱걸이해서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었다. 아내는 추후 Family day care를 창업하면 될 것이고, 나는 영주권 후 셰프로서 진로를 계속 쌓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1년도 안된 신혼 살림과 신혼집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물건이 마음에 들었는지 처분하는데 1주일도 안 걸리고 다 판매했다. 이제는 집을 내 놓을 차례.... 집을 가지고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호주에서 실패.. 더보기
호주 이민 Part 1: 이민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2014년 05월 말, 5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 좋은 회사에 급여도 좋았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어차피 좀 더 나은 환경일 뿐, 남의 밑에서 정년까지 일하다가 60세 넘어서 퇴직하면 그 퇴직금으로 편의점을 차리든,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차리든, 또 다른 고령화 경쟁 시대가 기다리고 있다는 뻔한 결말은 내가 가기 싫은 길이었다. 한 살이라도 젊어서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남들과 다르게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컸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영원한 나의 편, 와이프와 필리핀으로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은 하였지만, 이게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못하고 있는 건지, 똥인지 된장인지 분간하기 힘든 시기였고, 그러한 불안감은 여행의 풍미를 100% 느끼지 못하게 해 주었다. 회사를 그만.. 더보기
호주 부동산 사는 방법 호주에서 집 사는 방법, 크게 어렵지 않다. 대표적인 부동산 온라인 사이트는 Damain과 Realestate로 Realestate가 좀 더 대중적이긴 하다. 집을 구매할 때는 크게 Auction(경매) 혹은 Offer(가격 제안), 건설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이중 글쓴이는 경매로 구매하였으므로 경매에 대해 설명하겠다. 경매는 Seller에게 유리하고 더 빠르게 진행되어 부동산이 과열되는 시기에는 Auction 매물이 전체 매물의 99.9% 이상이다. 한국 경매와는 느낌과 성격 자체가 틀리고, 말 그대로 높이 부르는 사람이 낙찰을 받는 시스템이지만, 부동산 소유주가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낙찰과 상관없이 경매를 취소할 수 있다. 글쓴이도 부동산 열기의 끝자락에 부동산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경매.. 더보기
호주 신용카드 호주는 신용카드 사용빈도가 상당히 낮다. 이민 초기, 한국에선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호주는 그렇지 않아 궁금증이 많았다. 왜 그럴까?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한 가지 포인트가 있다. 부동산 구매 호주에서는 부동산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가 있으면 은행 대출 금액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들의 사랑스런 아가들도 대출 금액을 낮추는데 한몫 단단히 한다. 아마도 부동산 대출 관련 신용카드 사용이 악 영향을 미치다 보니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호주는 Debit card(체크카드)를 많이들 사용한다. 현금 보유량이 많아서 은행 대출이 필요없다면 상관없겠지만, 집 구매 시 대출이 필요하다면 신용카드 가입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더보기
호주 영주권 비자 영주권 비자란 해당 국가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비자이다. 글쓴이는 호주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인 셈이다.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투자이민 사업 투자 이민 독립 기술이민 부족 직업군 지원 이민 파트너 비자 기타 등등.... 1번과 2번은 자금적 여유가 높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글쓴이는 여유가 없었기에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이민성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설명을 해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를 방문하실 것을 권고한다. 3번은 기술자들의 이민을 받아주는 경우 호주 정부에서 원하는 일정 점수 이상의 점수가 나오면 신청할 수 있다. 역시나 나는 한국에서의 기술과 경력이 전혀 없었으므로 패스~ 4번은 호주 국내 부족 직업군을 해외인력으로 .. 더보기
공원 산책.. 오후부터 몇일간 비가 온다고 하니, 아침부터 공원을 산책해본다.. 상쾌할 줄 알았는데 후덥지근 하다. 기분은 다소 보람있음~ 다음엔 좀 더 길게 걸어봐야징~ 더보기
왜 호주로 이민했는가? 글쓴이가 #호주로 #이민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다. ​ 1. #Work & Life balance 호주 역시 #쉐프 같은 직종은 #워라밸을 포기해야한다. 하지만 고용주가 #호주고용법을 준수할 경우 정규직은 한주 38시간에서 40시간만 근무하면 되기 때문에 삶의 질이 확연히 높아진다. 이른 아침, 늦은 저녁, 주말, 공휴일등은 추가로 페널티가 적용되기 때문에 나의 휴무일을 포기하는 대신 금전적인 보상을 더 받을 수 있다. 어쩌면 매우 상식선에서 돌아가는 급여체계이다. 한국도 모든 직종을 시급으로 적용하게끔 한다면 확연히 워라밸을 높일 수 있겠지만 월급제를 적용하고 있고 우리가 모르는 뒷거래가 정경 사이에 있을수 도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시급제 방식의 계산으로 변할 확률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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